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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세포치료 연구 현재와 미래 모색하는 자리 마련

18일 ‘한국에서의 세포치료 연구의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 개최

세포치료 연구에 관한 국내 산·학·연 관계자가 모여 세포치료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서울대병원에서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단장 박영배)은 지난 18일 서울대병원 내 암연구소에서 ‘한국에서의 세포치료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 세포치료 연구 관련 대학, 연구소,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세포치료법 개발을 위한 ▲골·연골의 세포치료(Cell Therapy for Cartilage and Bone) ▲심혈관계 줄기세포의 기초연구와 임상적 응용(Stem Cell and Cardiovascular Biology with Their Clinical Application) ▲암의 면역치료(Cancer Immunotherapy) ▲당뇨병의 세포치료(Cell therapy for Diabetes Mellitus) 등 4개 테마에 대해, 14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일본에서의 세포치료의 현재와 미래 전망(Current Status and Future Prospects of Cell Therapy in Japan)’을 주제로 일본 교토 대학병원 Taira Maekawa 교수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서울대병원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은 보건복지부가 생명과학분야의 첨단 연구 지원을 위해 2011년까지 매년 40억원씩 총 200억원을 지원하는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업단은 “병원이 진료 위주에서 벗어나 환자와 관련된 임상지식·정보 등을 활용해 세포치료 분야의 첨단 연구의 중심을 이뤄 기업·대학·연구소 등과 협력연구를 통해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신개념의 병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영배 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국내 세포치료 수준을 널리 알리고 세포치료 연구에 대한 네트워크 필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향후 세포치료 연구 분야의 연구자, 학계 및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 및 교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