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동정

오재원 교수, 소오 최우수논문상 수상


한양대구리병원 오재원 교수(소아과ㆍ사진)가 1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26차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 해동안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13회 소오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국내 알레르기 분야에서 올해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오 교수의 논문은 ‘아토피피부염 영아에서 유아식유형에 따른 임상증상, 영양상태 및 면역 지표의 변화(천식 및 알레르기 27권 1호 게재)’.

이 논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피부염 영아에서 우유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경우 완전가수분해 분유와 액상 대두유아식의 섭취가 임상증상을 호전시키면서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돕는 영양공급원으로 적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적혈구 지방산 조성이나 면역매개체의 변화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음을 발표한 것이다.

오 교수는 “세계적으로 소아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특히 영유아 아토피피부염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중 식품알레르기와 연관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영유아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에 가수분해 우유나 액상 대두유아식 등 식품 관리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소오 최우수논문상’은 알레르기학회 창립자 중 한 명인 소오 이상룡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1년 중 가장 우수한 내용으로 발표한 논문 1편을 선정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