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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성분명처방, 올 시범사업 후 확대 검토”

변재진 차관, 대정부질문서 ‘NMC 시범사범’ 확인

정부는 성분명 처방과 관련 국립의료원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타 의료기관에 확대 적용하는 것을 검토할 방침이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은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 참여정부의 대통령 공약사항”이라며 “국내 제약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의료원에서 시범사업을 한다는데, 모든 공공의료기관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냐”고 질의했다.

복지부는 국립의료원에서 일반의약품 11개, 전문의약품 9개 등 총 20개 성분, 34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변재진 보건복지부 차관은 국립의료원 외 다른 공공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뒤 “시범사업 후 의·약전문가가 참여한 평가의원회 구성해 성분명 처방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확대 적용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국민의 약제비 감소 등을 고려할 때 “크게 애국하는 일”이라며 성분명 처방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