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학술/학회

고려의대 통합의학교실, 통합의학 발전위한 심포지엄 개최

보완대체의학의 현황 파악 및 통합의학의 미래방향 논의


고려의대 통합의학교실은 지난 15일 안암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통합의학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로 개설된 통합의학교실을 기념하는 자리였으며 보완대체의학의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통합의학 발전을 위한 보완대체의학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고대의료원 홍승길 의무부총장을 비롯, Kenichi Kozuna(일본 Amino-Up Chemical Co. Ltd) 회장, 김춘진 국회의원, 탤런트 박원숙 등이 참석해 통합의학교실의 개설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고려의대 강윤규 교수 등 총5명의 연자의 ‘국내 보완대체의학 교육현황’ 발표에 이어 대한보완통합의학회 진영수 이사장 등 8명의 연자가 참여한 ‘통합의학 발전의 위한 보완대체의학의 미래 방향’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통합의학교실 이성재 교수는 “고령사회와 더불어 다양한 보완대체요법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교육, 임상, 연구, 법적제도에 관한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환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에서도 보완대체의학이 과학적, 교육적, 효율적, 제도적으로 정착돼 진정한 통합의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의학교실은 보완대체의학의 올바른 국민홍보를 위해 가을부터 매월 1회의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며, 기존의 여타 진료과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 그리고 환자중심의 포괄적 의료를 제공,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