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오는 19일 ‘제약산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제78회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제약사들은 80년대 물질특허가 도입된 이후 R&D 투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16종의 국산신약이 허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한미FTA로 제약산업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와 업계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에 와 있다.
진흥원은 “이에 이번 포럼에서는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대책과 기술혁신 방안, 경쟁력 강화방안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약산업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제약산업은 장기적인 R&D 투자를 통해 타 산업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고부가가치산업”이라며 “본 포럼은 한미FTA를 제약산업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제발표로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팀 임숙영 팀장의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대책’,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석관 부연구위원의 ‘제약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발전전략’, 한국제약협회 이인숙 실장의 ‘제약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염용권 단장이 좌장을 맡고, 종근당의 박진규 상무, 지엘팜텍의 최유진 대표, 한미약품의 정원태 상무, CJ제약연구소의 조일환 수석연구원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제약산업 정책에 관심이 있는 정부·학계·산업계 종사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희망자는 소속, 직위, 성명을 기재해 이메일(forum@khidi.or.kr )을 보내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2194-7368, 73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