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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대장항문학회, 대장암 극복한 탤런트 김승환씨 홍보대사 위촉

‘제1회 대장암 캠페인’ 동참, 대장암 조기검진 중요성 강조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배옥석/이사장 전호경)는 탤런트 김승환씨(43)를 대장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승환씨는 ‘제 1회 대장앎의 날’캠페인에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대장암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바람직한 대장암 치료 방법 등을 국민들에게 알리게 된다.

탤런트 김승환씨는 2005년 대장암 2기 판정을 받았으나, 다행히 조기에 발견되어 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 현재 KBS의 일요아침드라마 ‘최강 울엄마’에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아름다운 신부를 맞아 결혼한 새신랑이다.

김승환씨는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제가 몸소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저로 인해 단 한 분이라도 대장암을 일찍 발견하여 건강할 수 있다면, 그것이 제가 홍보대사를 맡은 이유입니다”라고 밝혔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전호경 이사장은 “김승환씨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대장암을 발견하여, 수술과 효과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김승환씨라면 대장암 조기검진이 왜, 얼마나 중요한지를 국민들에게 가장 잘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정 의의를 밝혔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고자 ‘제 1회 대장앎의 날’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대장앎의 날’은 대장암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대장에 대한 지식을 쌓고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는 의미로 ‘암’을 ‘앎’으로 바꿔 대장암 극복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붙여진 명칭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항문학의 연구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68년 외과 전문의가 주축이 되어 창립되었으며, 현재 약 1400여명의 의사들이 소속되어 있다.

창립 이후 지속적인 학술대회 개최와 국제 교류 등을 통해 최신치료법을 체계화 했으며, ‘한국인 대장암 취급지침서’ 발간을 비롯 우리나라 대장암 치료와 연구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