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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세계 3대 인명기관 ABI, ‘김신규 상 재단’ 설립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조기관절염과 김신규 교수(사진)의 이름을 딴 상이 미국에서 제정됐다.

세계 3대 인명기관의 하나인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는 김신규 교수의 연구업적을 기리기 위해 국내 의학자 중 최초로 ‘김신규 상 재단’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ABI에서는 의학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의학자를 발굴해 ‘김신규 상’을 수여한다.

이미 ABI와 IBC로부터 명예의전당(Hall of Fame)에 추대된 바 있는 김 교수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류마티스학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주로 류마티스질환 관련 진단시약의 국산화 및 신약개발(AIT, APF 검사 등)로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획득했으며(12개국 25건),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00년 한양대학교 실험실 창업 벤처기업 1호인 ‘임뮤노씽크(ImmunoThink)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절염 및 류마티즘 관련 비화학요법인 자연복원의학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해 새로운 고기능성 식품인 IT-S, IT-C, IT-G, IT-PC를 개발했고,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개설한 ‘조기관절염과’를 통해 성공적으로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

김신규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로 재직중이다. 국내 최초인 류마티즘연구소와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의 설립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제2대 한양대류마티스병원장과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과기총 91-82호), 특허기술상-세종상(특허청 1996), 의과학상(대한의사협회, 2005), 한국 의과학 신기술 및 발명품 경제부총리상, 모범납세자(2006)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