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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폐암 연구분야 올림피아드 2일부터 5일간 열린다

전 세계 5000여명의 폐암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제12차 세계폐암학술대회가 내달 2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진수(국립암센터 연구소장·사진) 대회조직위원장은 28일 “사상 최대 규모의 폐암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함으로써 폐암 연구 및 진료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폐암 예방 및 치료, 폐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방안에 대한 강연, 210편의 사례 구연(口演), 1080편의 포스터 발표 등이 진행된다.

관심을 끄는 것은 미국 터프 뉴잉글랜드병원 개리 스트라우스 박사의 ‘흡연과 선암성 폐암과의 관련성에 대한 역학 연구’란 제목의 논문 발표. 그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선암성 폐암이 1960년대부터 사용이 증가한 저타르 및 필터 담배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밝히고 폐암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 더글러스 배처 박사는 최초의 국제공중보건조약인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서 제안하는 담배 소비 줄이기 다섯 가지 전략을 발표하고 전 세계 국가들의 동참을 촉구한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