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송동호)는 ‘힘찬이교육지원센터’의 교육청ㆍ교원연수원 및 일선 초ㆍ중등학교 교사 대상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교육을 올 하반기 들어 한층 업그레이드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2008년부터 서울시내 초등학교 1∙4학년에 대한 ADHD 선별검사를 매년 실시할 것이라는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교사들의 ADHD 및 아동지도방법에의 이해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교육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힘찬이교육지원센터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초ㆍ중등교사 대상의 교육을 원하는 교육청 및 교원연수기관, 일선학교에서 교육실행을 원하는 시점 한 달여 전에 전화(02-3775-3119)나 홈페이지(http://www. teacher.adhd.or.kr)를 통해 요청할 경우,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를 섭외ㆍ파견해 준다. 하반기에는 지난 상반기 성과를 토대로 보다 세분화된 강의프로그램을 통해 맞춤식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5월 공식 출범한 ‘힘찬이교육지원센터’ 강좌에는 현재까지 전국 총 40여 개 기관, 4천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ADHD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비해, 그 동안 교사들이 실질적인 ADHD 환아 선별 및 지도 방법을 배울 기회가 드물어 최초로 전문의학회가 주도한 ‘힘찬이교육지원센터’에 대한 열기가 더욱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향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힘찬이교육지원센터’를 통해 ADHD에 대한 교사 교육을 활성화시켜 환아를 중심으로 학부모-교사-전문의가 함께 ADHD의 효율적 관리, 치료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