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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관상동맥질환-부정맥, 10년간 꾸준히 증가

최근 10년간 협심증,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이 급증하고, 특히 지난해에는 심장질환 중 절반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병원이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심장질환 입원환자 38,6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관상동맥질환으로 입원환 환자가 2006년 48%에 이르렀다.

관상동맥질환은 1999년 34%이었으나, 2000년 34%, 2004년 47%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부정맥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부정맥의 경우 1997년 3%에 불과했으나, 1999년 12%로 올라선 이후, 2005년 18%, 2006년 16%로 증가했다.



세종병원 세종의학연구소 노영무 소장은 “최근 관상동맥질환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한 운동부족을 들 수 있다”며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생활관리를 해야 건강한 혈관을 유지, 급성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