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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약과사회포럼, 건강권 향상을 위한 의약품 정책 토론회 개최

11월 6일 백범김구기념관…신정부 보건의료정책 방향에 대한 본격적인 정책토론

약과 사회 포럼(상임대표 서울대 보건대학원 문옥륜 교수)은 오는 11월 6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국민 건강권 향상을 위한 의약품 정책 제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약과사회포럼은 올해 1월 창립 이래, 총 3회의 학술 및 정책 세미나를 진행했다.

짧은 기간 동안 의약품을 사회, 정책,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여, 약이 국민 건강생활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의 대안을 제시하여 의미있는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문옥륜 상임대표는 초청의 인사를 통해 “이러한 모임을 통하여 약의 사회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제약업계의 윤리적 경영을 촉구시키는 데 나름대로 기여했다고 자부해 보지만, 원래 연구여건이 열악하고 기존의 관련문헌이 태부족한 상황에서 국민들의 올바른 약 사용과 합리적인 의약품 정책을 지원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4차 포럼을 계기로 각계의 참여를 배가시키고, 활동의 영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민의 건강권을 위한 의약품 정책 ▲의약품 안전성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의 3가지 주제에 대해 국회, 관련 정부기관, 학계, 시민 단체, 미디어에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의 벌일 예정이다.

특히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과 대통합 민주신당 이기우 의원이 패널로 참가해 참여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평가하고, 각 선거캠프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선을 앞두고 각 당의 보건의료정책의 철학과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첫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약과 사회포럼은 이번 정책 포럼을 위해 10월 한 달간 일반인과 의사, 약사, 제약사, 의약품 유통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관련 정책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4월, 약에 대한 국민의 인식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정책을 통한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국민 인식 실태, 필요한 약을 제때에 공급받고 있는지에 대한 접근성 실태를 포괄적으로 조사하여, 이번 포럼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