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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독약품, 약학회 학술대상에 성균관대 약대 함원훈 교수

1970년부터 38년째 학술대상 후원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이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대한약학회 2007년 추계 국제학술대회 석상에서 대한약학회 ‘학술대상’을 시상했다.

올해 학술대상 수상자로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함원훈 교수가 선정되었으며, 부상으로 10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 트로피를 수상했다.

한독약품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학술대상은 뛰어난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학회 최고 영예의 상으로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유기화학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자랑하는 함 교수는 지난 2001년 ‘옥사졸린을 경유한 생리활성 천연물의 새로운 합성법’ 연구논문을 통해 기존에 안정화시키기 어려웠던 키랄(chiral) 구조를 보존해 천연물의 생리활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생물학적 활성물질을 활용한 비대칭 합성법 개발연구, 금속촉매 반응을 이용한 비대칭 합성법 개발연구, 락타시스틴 계열 새로운 항암물질의 개발연구 등을 통한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약학회 학술대상은 1970년 제정된 이래 올해로 38회째를 맞고 있으며, 1970년 ‘약학학술상’으로 시작된 명칭이 1992년에는 ‘약학교육상’으로, 2001년에는 ‘학술본상’으로 변경된 데 이어, 올해부터 학술대상으로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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