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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회-베링거인겔하임 ‘분쉬의학상 시상식’ 성황리 개최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이 주최하는 ‘제17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2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상식에서 본상 수상자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규영 교수(50세), 젊은의학자상에 고려의대 안암병원 박지영 조교수(39세)와 삼성서울병원 김희진 임상 조교수(36세)에게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제17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에는 김건상 대한의학회 회장,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용각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 등 의료계의 주요 인사 350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김건상 대한의학회 회장은 "연구자 및 교육자로서 사표가 되는 분들을 발굴하는 분쉬의학상은 권위와 명망을 갖춘 의학상"이며 "세 분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전함과 동시에 17년간 한-독 우호증진에 기여해온 본 학술상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노르베르트 바스 주한독일대사도 참석해 대한의학회에 분쉬의학상을 제정해 한독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본상 수상자인 고규영 교수의 수상 강연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한데 모았으며, 현재 가수로 활동 중인 고규영 교수의 딸인 고명원 씨가 축가를 직접 불러 눈길을 끌었다.

분쉬의학상은 1901년부터 4년간 고종의 시의(侍醫)를 맡으며, 당시 세계 의학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던 독일의학을 한국에 전수하여 오늘날 한국 의학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한 ‘리하르트 분쉬’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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