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열진통제, 탈모치료제, 비만치료제 등 대형 개량신약을 출시해 오고 있는 한미약품이 내년에는 8품목의 개량신약을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다.
개량신약 질환도 위궤양,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 제품으로 시장성이 넓고, 그 형태도 단순염변경 개량신약이 아닌 신제형 및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을 연구하고 있어 내년 주요 질환 시장에서 또 다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된다.
내년 1분기 출시로 예상되는 품목은 플라빅스 개량신약인 ‘피도글’과 애니펜 개량신약인 ‘멕시부펜 서방정’으로 각각 1100억원대와 150억원대의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다.
2분기에는 넥시움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이 3분기에는 리피토 개량신약인 ‘Atrovastain’ 출시가 예상된다.
4분기에는 조코 개량신약 ‘심바스트CR정’, 아마릴엠 개량신약 ‘그리메피드엠’, 그리고 자체개발 복합제 개량신약인 ‘심바스트A’가 출시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이들 개량신약들을 앞세워 3950억원에 달하는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