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바이오 치료기술을 개발한 코브엑스(CovX)사를 인수하기로 체결했다.
이 바이오 치료기술은 펩타이드 항체 골격 의약품과 관련된 기술로 질병 표적에 작용하도록 한 것이다. 즉, 항체 골격이 펩타이드를 몸 안에서 장기간 머물어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장기간 지속적으로 펩타이드의 효력 반감기를 연장하고 적정한 용량으로 생물학적 이용율을 증강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이 기술로 이미 3개의 치료 의약품을 개발했다. 1개 당뇨병 치료약과 2개의 종양 치료약으로 앞으로 화이자의 바이오 의약품의 파이프라인을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브엑스사는 캘리포니아 라홀라에 소재하고 있으며 앞으로 화이자의 “신 바이오 치료 및 바이오 이노베이션 센터”의 산하 부처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코브엑스사의 인수 요건을 갖춰 2008년 1/4분기에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이자 사장 킨들러(Jeffrey Kindler)씨는 본 인수로 최근 발표한 캘리포니아에 새로운 바이오 치료 및 바이오 이노베이션 센터의 활동을 증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