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2008년 국내보건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R&D기반 확충, 특허 및 인허가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 등 보건산업을 육성·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세기 세계경제와 인류 건강을 이끄는 핵심 분야로 떠오른 바이오보건산업은 인구 고령화, 생명과학기술의 비약적 발전 등 산업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함께 그 발전 흐름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
이용흥 원장은 “바이오보건산업은 BT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IT와 NT 등과 융합해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유전자 치료, 맞춤의료 및 예측의료 등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루어 갈 수 있는 핵심적인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BT 분야 R&D 투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아직도 세계와 각축하기에는 우리의 기술수준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평가했다.
최근에는 한미 FTA 협상체결 등 8개국과의 FTA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이제는 우리나라의 바이오보건산업은 더 이상 국내에만 안주할 수 없으며, 열려진 문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야하는 현실이다.
이용흥 원장은 “보건산업진흥원은 이러한 무한경쟁의 세계화 속에서 우리나라의 보건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건산업의 R&D기반 확충, 특허 및 인허가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 등 보건산업을 육성·지원하는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짐했다.
이를 위해 이용흥 원장은 “지난해 R&D 지원역량과 산업진흥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진흥원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새해에는 이러한 5개년 계획 실행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해로 삼아 산업체 지원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흥원은 5개년 계획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조직을 업계 지원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고, 조직운영체계를 보다 효율화한다는 생각이다.
끝으로 이용흥 원장은 “우리나라가 ‘2015 Bio-Health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보건산업에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