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국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백신 등 생물의약품의 적합성 품질평가를 위하여 오는 4월 중에 위탁시험기관으로 재계약 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등 생물의약품의 적합성 품질평가를 위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시험기관과 계약을 체결해 위탁시험을 해 오고 있다.
식약청은 세계보건기구 국제협력 위탁시험기관 운영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와 협의를 추진, 2005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 실사를 거쳐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을 받았으며, 2006년 2월부터 2008년 2월까지의 1차 계약기간 동안 WHO에서 위탁받은 백신에 대한 품질 평가 시험을 수행하여 완료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06년 2월부터 2년간 시행해온 위탁시험계약에 이어 계속되는 것으로서 식약청의 생물의약품 품질관리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식약청은 “WHO 국제협력 위탁시험기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됨으로써 식약청의 품질관리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국내 생물의약품 부분의 기술적 위상 제고는 물론 수출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