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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시약 대의원 “대약 회장 보궐선거 간선제 절대 불가” 천명

“간선제 전환은 회원 숭고한 뜻 저버리는 행위”

14일 권태정, 문재민, 전영구 서울 대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직선제를 간선제로 변경하기 위한 임시총회 소집은 회원의 의사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직선제 정관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대의원들은 “대한약사회의 임시총회 소집은 적절하지만 정관을 개정하면서 직선제를 간선제로 바꾸는 것은 회원의 숭고한 뜻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강력히 정관개정에 반대했다.

권태정 서울시약사회 의장은 “정관은 회원들과의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고 강조하면서 “간선제로 가려는 것은 어용회장을 뽑으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권 의장은 “약사회 백년대계를 위해 정관은 꼭 지켜져야 한다”면서 “간선제 전환에 대해 모든 것을 던지고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민 대의원은 “약사회가 직선제 문제(비용 등)로 간선제로 전환할려고 하는데 직선제의 단점들은 토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며 간선제 반대입장을 분명히했다.

아울러 이들 대의원은 “이후 직선제 고수를 위한 모임을 구성하고 세력결집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가까운 시일내에 발기인 대회도 개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약사회 정관 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는 오는 23일 오후2시 대한약사회 4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