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복지부를 상대로 낸 '큐란75mg 보험약가인하 처분취소'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은 13일 원료합성 약가인하 불복소송에서 일동제약 손을 들어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이에따라 원료합성 소송을 낸 9개 제약사의 소송결과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일동제약관계자는 "1심판결에서 승소한 것은 사실이나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이다"면서 "복지부가 항소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앞으로 진행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고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피했다.
복지부가 이번재판에 항소할 시 일동제약과의 최종 판결 결과와 향후 큐란의 생산재개 여부에 대해 관심이 증폭되고있다.
일동제약 큐란75mg은 지난해11월 원료합성약 가격인하 방침에 따라 약가가 229원에서 34원으로 인하됐다.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