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20일 소화기센터 로비에 마련한 ‘경희의료원 봄 갤러리’의 개관전 오픈행사를 가졌다.
배종화 경희의료원장과 박종해 경희대 미술대학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봄 갤러리의 개관전은 경희대 미술대학의 여러 교수들의 초대전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6월12일까지 진행된다.
‘봄 갤러리’는 환자에게 새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는 의미의 ‘봄’ 과. 그림이나 사진 등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봄(see)의 두 가지 의미로 ‘바라봄으로써 봄의 생명력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배종화 의료원장은 “환자나 보호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작품을 즐기고 오랜 투병생활로 공허해진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쉼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예술작품을 통한 일종의 치료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