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보건산업체의 해외 인허가 획득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8년도 해외 인·허가 획득비용 지원 품목’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들은 종근당바이오(주)의 ‘Acarbose(당뇨병 치료제)’ 등 의약품 3품목, (주)태웅메디칼의 '경피 카데터' 등 의료기기 12품목, (주)코리아나화장품의 '블랙 다이아몬드 투웨이케익'등 화장품 7품목으로 총 17개 기업의 22품목이다.
올해 연말까지 해외에서 인허가를 획득할 경우 해외 인·허가 획득에 소요된 총비용(시험검사비, 기술문서심사비, 등록비 등)의 50% 이내에서 기업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이 사업 이외에도 국내 보건산업체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해외 인허가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미국·중국·싱가폴에 설치예정인 ‘의약품수출지원센터’를 통해 보건산업제품의 해외 인허가 획득 지원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