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한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송호영 교수가 27일 후학양성을 위해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 발전기금 1억3000만원을 쾌척했다.
송호영 교수는 지난 4월 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으며, 대한의사협회 100주년 기념 ‘의학자상’도 함께 수상한 바 있다.
송교수는 “올해 의과학자로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상금은 후배 의학도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고 특히 후배 의학도들이 다양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