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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삼성서울병원 나이팅게일은 누구?

정주희 간호사, 1200명 중 유일하게 선정돼


삼성서울병원 간호부는 지난 5월13일~16일까지 간호주간행사를 개최하며 나이팅게일상을 시상했다.

나이팅게일상은 매년 간호주간행사에서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1200명중 1명인 신경과 병동 정주희 간호사가 수상했다.

이 상에 대한 선정은 1달 전인 4월초부터 시작됐다.

각 병동별로 동료 및 선후배 의료진들의 추천을 받아 1차로 50여명의 간호사가 선정됐고, 2차 심사에서 9명의 최종 후보자가 선정됐다.

다음으로 최종 후보 간호사들이 소속된 부서장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업무수행능력, 환자간호활동, 리더십, 환자감동사례, 사회봉사활동, 자기개발 등을 평가기준으로 해 후보 간호사들 중 정주희 간호사를 최종 선출하고 간호부 국제학술대회에서 나이팅게일상을 시상하고 월계관을 씌워줬다.

올해로 8년차 근무 중인 정주희 간호사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면서 평생 타기 어려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기뻐야 되는데 쑥스러운 생각이 더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보다 열심인 간호사들이 더 많은데, 그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든다”며 “무엇보다 다른 병동보다 후배들이 많은데도 평소 잘 따라줘서 고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