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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피터 야거)는 무좀치료제인 라미실을 업그레이드 한 '라미실 원스(성분: 염산테르비나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라미실 원스'는 단 1회 사용만으로도 지간형(발가락사이) 무좀에 높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특허받은 혁신적 약물전달 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라미실 원스의 약물전달 시스템인 피막형성용액(Film Forming Solution)은 피부에 닿으면 부드럽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피막을 형성한다. 바른 후 1~2분만에 막을 생성하고 고농도로 분포된다.

이는 약물이 무좀균이 있는 피부의 각질층에 잘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피막은 최대 3일, 72시간까지 지속되고 전달된 테르비나핀은 13일간 각질층에 잔존하며 무좀균 살균작용을 통해 무좀의 근본 원인을 치료해준다.

라미실 원스의 주성분인 테르비나핀은 곰팡이균의 초기 단계의 생성을 억제해 무좀균 증식을 억제 할 뿐만 아니라 곰팡이균을 살진균해 무좀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이에따라 효과가 빨라, 바른 후 15분내에 찌르는 듯한 현상, 발열감 그리고 가려움 등의 무좀 증상이 개선된다.

무좀 치료는 꾸준히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1~2회 몇주간 연고를 바르는 등 치료가 번거로워 환자가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라미실 원스는 단 1회 사용이라는 편리함 때문에 약물사용중단 가능성이 낮아 치료율을 높여준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무좀은 난치병이라 불릴 만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았는데, 혁신적인 무좀치료제, 라미실 원스의 출시로 빠르고 쉽게 무좀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임상결과 단 1회 사용으로 무좀환자 8명중에서 7명이 3개월째 재발, 재감염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간형 무좀 치료에 효과적인 '라미실 원스'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일반의약품), 용량은 4g으로 1회 적용 분량이다. 제품문의는 전화(080-768-08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