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송파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장례비용을 지원한다.
병원은 최근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박건춘 병원장, 송파구 김영순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장례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고인유족이 있는 자 및 기타 생활여건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추천된 자에게 빈소사용료(35평기준)의 60%를 할인해준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고인유족이 없는 자에게는 식음료 비용을 제외한 빈소사용료, 안치료, 염습비 등의 장례식장 비용을 지원한다.
박건춘 병원장은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