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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연세-성균관, 한국 3대 암 대표연구기관

위암 폐암 간암 등 논문실적 1~3위 차지


위암·폐암·간암 등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이른 바 3대 암 관련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하는 기관은 어디일까?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발표한 BT 기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대학교가 3대 암에 관한 한 압도적인 차이로 가장 많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학의 논문 발표건수가 많아 서울대학교와 더불어 국내 3대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1992년부터 2008년 2월말까지 국내 한국인의 3대 암(위암, 간암, 폐암) 관련 연구수준을 분석했다.

서울대는 위암 관련 논문 325건을 비롯해, 폐암 288건, 간암 157건 등 3개 분야 모두에서 독보적인 연구실적을 자랑했다. 연세대는 위암 170건과 간암 76건으로 2위, 폐암 99건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성균관대는 폐암 2위(136건), 위암(104건)과 간암(52건)에서 각각 3위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기간 총 1269건의 위암 관련 논문이 발표됐으며, 이들 논문은 현재까지 1만5246건이 인용돼, 논문당 평균 피인용건수는 12.01편이였다.

같은 기간 폐암관련 논문은 총 1196건으로 총 피인용건수는 1만1911건, 논문당 평균 피인용건수는 9.96편으로 조사됐다.

간암 관련 논문은 총 651건으로 총 피인용건수는 6559건, 논문당 평균 피인용건수는 10.08편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우리나라 3대 암 관련 논문의 양적인 증가와 함께 질적인 성장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