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유전체센터, 보건의료유전체협의회, 한국유전체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제4회 국제 통계유전학 워크샵이 경희대학교에서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1 주간 경희대 의학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강좌 수를 13개로 대폭 확장하고 참여자 수도 역대 가장 많은 477명이 등록해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의 유전정보에 근거한 맞춤-예방의학에 관심
인간유전체지도의 완결과 함께 급속히 발전되어 온 생물정보 분야 (BI)와 생물기술 분야 (BT)에 힘입어, 각 개인이 자신의 유전정보를 알게 되는 것이 곧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변화는 의학계에도 영향을 미쳐 유전정보를 이용하여 질병의 유전적 요인에 대한 지표로 사용하고, 결국은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하여 질병을 치료하고 진단예방 할 수 있는 맞춤 및 예방의학에 대한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제4회 국제통계유전학 워크샵: 개최 내용
네번째를 맞는 올해의 행사는 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 내의 의학관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최근 유전체연구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Epigenomics 등 최신 주제를 포함시켜 교육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기초통계학, 기초 유전학 및 유전체학, 바이오정보학 기초 등의 개론적 과목도 진행되며, 관련 분석 프로그램에 관한 실습 교육이 동시에 진행되는 강좌로 주로 구성되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