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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저급한 상업주의가 전문자격사 ‘선진화’?”

6개단체 공동성명 “공식적 철회까지 공동노력”

지난주 발표된 ‘전문자격사제도 선진화 방안’에 대해 6개 보건의약단체가 공동성명을 내고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 대한약사회(회장 김구) 는 6개 단체는 지난 23일 늦은 오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의약산업이 21세기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큰 축이라는 점에는 인식을 같이하지만, 규제일변도의 정책을 개선이 중요하다는 점을 도외시하고 저급한 상업주의를 추진하는 발상에 심각한 우려와 절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선진화 방안’이 ‘사무장 병원’ 또는 ‘면대 약국’ 등의 불법을 활성화-합법화하는 것에 다름 아니라고 규정하고, 이는 국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 단체는 그러나 ‘전문자격사제도 선진화 방안’의 철회를 전제로, 합리적이고 국제적 기준에 부합되는 의약산업의 선진화 방안 마련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