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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사람에 따라 운동 방식도 달라야

오스트리아 휄드릭히 소제 포랄버그 연구소의 드렉셀 (Heinz Drexel) 박사는 사람에 따라서 운동 방식을 맞춤으로 실시해야 효과적이라고 지적하고 예컨대 너무 뚱뚱하거나 약해서 운동하기에 어려운 사람에게는 내리막길을 산책하는 방법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고 또한 앉아 일하는 사람에게 운동 시작으로 선택하기 좋은 방법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산에 오르는 일은 콜레스테롤 농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오르는 산행은 트리그리세라이드 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좋고 산을 오르고 내리는 운동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추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이들 연구진은 건강하나 앉아 일하는 사람 45명을 대상으로 가파른 등산에 4개월 실시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2개월 간 주에 3-4일간 등산을 실시하였다. 절반 집단은 오르기 산행을 시키고 내려올 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게 하였고 다른 절반 집단은 내리기 산행만 실시하였다. 그후 교대로 산행 오르기 혹은 내리기 운동을 실시하고 이들의 케이블 카 승차권을 점검하여 올바르게 지시에 순응했는지를 점검하였다. 등산 하루 반이 지나면 LDL, 트리그리세라이드, 혈당을 포함한 콜레스테롤 혈중 농도를 측정하였다.
 
내리기 산행은 별 효과가 없으리라 여겼으나 실제 내리기 산행이 오르기 산행보다 혈당 조절효과가 좋았다. 모든 운동은 LDL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었으며 오르는 산행은 전반적인 트리그리세라이드 농도를 저하시키고 지방 음료 처치에 우수하게 영향을 미쳤다. (자료: Presentation at the meeting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at New Orleans, Nov. 7, 2004)
 
(2004.11.17.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