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용 한나라당 의원은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비한 항바이러스제를 적정하게 비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각국가별로 전체 인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4년도에 50만명분을 비축하고 있었지만, 2007년에는 총 124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했다.
특히 올해에는 본예산(90억원)과 예비비(173억원) 등을 편성해 116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구매, 전 인구의 5%에 해당하는 240만명분을 비축했지만 사용된 량을 감안하면 실제 비축하고 있는 평균비축량은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윤의원은 “선진국과 같이 전 인구의 20%에 해당되는 1000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약 25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비축량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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