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 제조업의 08년 3분기누적 연구개발비 비율이 높은 10대 상위사 확인결과 LG생명과학과 한올제약이 전체 제조업 중 각각 2.3위를 차지했으며, 한미약품도 8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결산 제조업의 '08년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는 전년동기대비 총11조 5,0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 3,77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08년 제조업매출액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연구개발비가 13.60%증가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비율은 지난해 3.35%에서 3.09%로 2.26%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
대부분의 업종이 08년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 비율이 감소한 가운데 의약품업종은 전년동기대비 0.23%증가 했으며, 이중 특히 LG생명과학과 한올제약이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높아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12월결산 제약사 중 LG생명과학이 매출액대비 연구개발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를이어 한올제약.한미약품이 연구개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LG생명과학의 08년3분기누적 연구개발비 비율은 21.6%로 매출액 1988억 중 약429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올제약은 매출액 658억 중 약11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연구개발비율이 16.6%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한미약품은 08년3분기누적 연구개발비 비율이 10.1%로 집계돼 매출액 4094억원 중 약432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