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장학재단인 재단법인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지난 30일 무의탁노인 등 저소득층 25가구에 연탄을 후원하고 배달하는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서 고촌재단은 5천장의 연탄을 후원했으며, 74명의 장학생들이 직접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와 연탄은행을 통해 인천광역시 학익동 일대에 거주하는 무의탁노인 및 저소득층 25가구에 세대당 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연세대 3학년 박영창 씨는 “어려운 시기에 고촌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기쁨을 전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1월 태안천리포해수욕장 기름방제 봉사활동과 7월 장애인 재활시설인 은평천사원 봉사활동에 이어 세 번째 봉사활동으로, 고촌재단은 장학사업과 함께 사회봉사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및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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