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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美 바이오/제약 2,900 개 신약 후보물질 개발 중

작년 R&D 652억 달러 투자로 미국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 제약연구 및 바이오텍 회사들은 2008년 새로운 생명 향상 의약품과 백신 연구개발에 652억 달러를 투자하므로 2007년 보다 약 20억 달러가 증액되었다고 미국 연구개발 제약회사협회(PhRMA)와 버릴 사(Burrill & Co)의 분석 보고에서 밝혀졌다.

R&D의 기록적 투자와 신약의 임상시험 노력으로 현재 미국 내에 2,900 개의 신약 후보 물질이 개발 중에 있다. 항암제가 750종, 심혈관 질환 치료제가 312종, 당뇨병 치료제가 150종, 에이즈 치료제가 109종, 알쯔하이머 및 치매 치료제가 91종이라고 밝혔다.

PhRMA 회원사의 2008년 R&D 투자는 503억 달러로 2007년 479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버릴 사의 분석 보고에서는 非 PhRMA 회원사 R&D 투자가 2008년에 149억 달러로 집계했다.

이러한 기록적인 R&D 투자는 새로운 생명 구제 및 삶의 질 향상 의약품 추구에서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가 세계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환자의 생명 연장, 보다 좋은 건강, 개선된 생산성 있는 삶 등이 이러한 연구의 노력으로 창출되고 있다.

미국 여타 산업들이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살아 남는 노력에 집중하고 있으나 제약 회사들은 R&D 투자에 대대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이중 PhRMA 회원사들은 미국내 R&D 투자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제약회사의 경제 활동 기여는 다른 경제분석 전문기관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이들 전문 경제분석에 의하면 2006년 바이오 제약회사의 R&D 투자는 직접 해당 고용인 당 $65,000에 상당하며 2000-2004년 제약산업 고용인 당 R&D 지출의 약 8배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2006년 실제 686,000 명의 제약회사 종업원의 1/4이 생명, 인체 혹은 사회과학 연구에 종사하고 있고 이러한 연구집중 분야는 100만 개의 간접 직업 및 150만 개의 파생 직업이 창출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 R&D 분야의 미국 GDP에의 기여는 885억 달러이고 2006년 여타 산업 분야의 평균 기여도의 3배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공헌은 간접, 파생 직업에 후원으로 바이오 제약회사의 GDP 공헌도가 2006년 다른 산업 공헌에 $2.33을 지원한 것으로 분석했다.

PhRMA 대표인 타우진 (Billy Tauzin) 사장은 미국 연구 바이오텍 회사들은 현 경제 위기의 도전에 영향을 입을 것이나 질병 퇴치 전쟁터에서 매일 치르는 중요한 일은 결코 중단할 수 없다고 말하고, 미국은 의학 혁신의 세계적인 중심이요 현재의 처참한 경제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내일의 질병 치료제를 발견하는 사명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무리 R&D에 노력해도 환자가 생명을 구하는 의약에 접근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 된다. 그러므로 모든 미국인에게 보건 혜택이 제공되는 종합적인 보건 의료 개혁에 매진해야 한다고 타우진 사장은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