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임인석, 중앙대 용산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중앙대병원에서 ‘2009년 봄철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내용의 현황과 문제점, 대안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 국내 보건의료 관련 학과에서 행해지는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과정의 실태(한림의대 노용균) ▲ 의사소통 관련 교육과정의 문제점(대화분석연구회 박용익) ▲ 의사국가고시에서 의사소통술의 평가범위(한양의대 박훈기) ▲ 의과대학 교육과정에서 향후 바람직한 의사소통 교과내용(단국의대 박일환) 등의 세션과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21일에는 환자 중심적 병력청취대화(단국의대 박일환, 대화분석연구회 박용익)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임인석 회장은 “환자들의 권리의식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 의료현장에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변화하는 의료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의료인 양성을 위해 실용적이고 적용 가능한 내용들로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는 2006년 9월 창립 이후, 의학, 치의학, 간호학뿐만 아니라 인문학, 수사학, 신문방송학, 언론홍보학 등 여러 학제 연구자들이 모여 의료현장에서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학술단체로, 이번 ‘2009년 봄철학술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healthcommunication.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