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유한 새 경영진 1Q실적, 외형 성장 일단 성공했다

공동대표체제 출범이후. 매출 13%-이익 2% 성장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 2% 증가한 1,556억원, 187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증권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문의약품 부문의 양호한 성장으로 외형성장은 이어진 반면, 지난 4분기에 이어 환율상승에 따른 원재료 구입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원가율이 상승하며 영업이익 성장율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판단했다.

정효진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은 리피토, 코자 제네릭 경쟁에서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한 바 있으며 이와같은 영향이 2009년에도 이어져 2008년 대비 두 자리수의 외형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하지만 긍정적인 실적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연초대비 14%의 하락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가시권에 들어선 R&D파이프라인이 보이지 않는 등 신성장 동력 부재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그는 “유한양행은 지난달 1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최상후 사장과 김윤섭 사장을 공동 대표로 선임하면서 최상훈 대표는 연구소와 공장 부문을, 김윤섭 대표는 영업과 해외유통 등의 고유의 부문을 맡아 경영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따라서 2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의 활용방안도 본격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애널리스트는 “이는, 이미 cGMP시설을 갖춘 오창공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시설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는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보유중인 현금성 자산은 미래성장동력을 위해 투자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