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제약산업의 판도가 바이오의약품 전성시대로 변화되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제약산업 분석회사 Evaluate Pharma의 보고에 의하면 최근 5년사이 초거대 의약품 10개 중 7개와 6개 최대 품목이 생물학적 의약품(바이오 의약품)으로 교체됐음을 밝혔다.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bevacizumab)이 최근 대장암 보조 치료제에서 재외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92억 달러이고 아보트와 에이자이의 관절염 치료약 *휴미라(adalimumab)가 91억 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도 로슈의 항암제 *리특산(rituximabb)은 78억 달러, 와이어스/암젠/다께다의 *엔브렐(etanercept) 65억 달러, 사노피-아벤티스의 당뇨 치료제 *란투스(insulin glargine) 64억 달러, 로슈의 *허셉틴 (trastuzumab) 58억 달러, 쉐링프라우/J&J의 *레미케이드(infliximab) 52억 달러의 매출을 보였다. 기타 생물학적 의약품 매출이 2014년에 세계 제약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이자의 최대 매출을 기록한 *리피토(atorvastatin)의 특허가 2012년 만료되면 바이오 의약품의 중요성이 특히 항암 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5대 소분자 의약품으로 리피토가 135억 달러 매출을 올리고 있을 때 아바스틴은 10위에 그쳤었다. 그러나 앞으로 바이오 의약품의 추세는 소분자 의약품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2014년이면 총 제약 매출 4060억 달러에서 바이오 의약품이 1690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 거대 제약회사들이 바이오 의약품에 관련된 개발 및 기술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