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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개원가 대상 지질관리 전문가 과정교육

11월부터 전국 순회, 전국 규모 교육 과정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 지침 전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정헌택)는 전국의 1차 진료 기관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치료를 위해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 트렌드를 전파하는 ‘지질 관리 전문가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회측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1차 진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첫 지질 관리 전문가 과정은 서울·경기 지역 교육으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11월 14일 진행될 예정이다. 타 도시 일정은 학회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학회측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3시간의 교육 과정 이수를 통해 1차 이상지질혈증 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며, 진료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최신의 연구 결과와 정보를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 커리큘럼은 이상지질혈증의 주요 원인과 이차 원인,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지단백의 종류와 역할 규명, 환자의 진단과 관리 및 치료에 대한 지침 제안, 사례 연구를 통한 치료 요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본 교육 과정을 이수한 의사에게는 이를 증명하는 수료증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이름으로 수여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신현호 이사장(관동의대 내과)은 “심혈관계질환은 한국인의 3대 사망 원인이며, 이는 지질의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대목이다”라며 “올바른 지질 관리는 동맥경화, 돌연사, 심장마비 등으로 인한 사망률과 직결되는 문제이며, 본 교육 과정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콜레스테롤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교육위원장으로 참여한 정명호 교수(전남의대 내과)는 “지질 관리는 빠르고 강력하게 관리되는 것이 관건이며, 특히 콜레스테롤의 경우 더욱 그렇다”며 “환자가 목표하는 콜레스테롤 수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약물 관리 및 생활 개선이 관건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이러한 사항에 필요한 최신 연구 결과 및 치료 트렌드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질 관리의 수준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LMC 교육 과정은 성균관의대 내과 이문규 교수가 대외협력위원장, 전남의대 내과 정명호 교수가 교육위원장, 카톨릭의대 내과 백상홍 교수가 치료지침위원장, 전남의대 내과 안영근 교수가 교육위원회 간사로 참여했으며 이 외 8명의 교육 위원진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