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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AZ, 정신병약 Seroquel 소송사건 5억여 달러로 해결

연방정부 조사와 두 건의 내부 고발자 소송에 대해 합의

아스트라제네카(AZ)는 항 정신병약 세로퀠(Seroquel)과 관련된 두 건의 연방정부 조사와 두 건의 내부 고발자 소송에 대해 5억 2천만 달러 지불로 합의 해결했다고 지난달 말 발표했다.

정부 조사는 세로퀠 임상연구에 참여한 의사들에 관한 사항과 다른 하나는 허가 사항 이외의 적응증 판촉 행위이었다. 즉, FDA가 허가하지 않은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판촉활동을 한 혐의이다.

세로퀠은 미국에서 2004년 이후 17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IMS 헬스 자료가 보고하고 있다.

회사측 대변인 지웰(Tony Jewell)씨는 연방정부 조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하지 않고 있으며 다만 정부측과 내부 고발자와의 문제를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내부 고발자 소송 대리인 필라델피아의 변호사 쉘러(Stephen A. Shelleer)씨와 필라델피아 검찰측 대변인 하트만(Patricia Hartman)씨도 언급을 회피했다.

AZ에 의하면 10월 9일자로 자사 약품에 관련한 민사 소송이 14,444건이 있다고 한다. AZ사를 고소한 한 변호사 블리자드(Ed Blizzard)씨는 약물의 오도된 판매로 많은 환자가 당뇨와 기타 질환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AZ는 과거 회사 내부자의 불만으로 촉발된 비리 사건을 해결하는데 수 십억 달러를 지불하게 된 제약회사 명단에 끼게 되었다.

한편 거대 제약사들의 사건 중 거금을 지불한 내용을 보면, 금년 초 릴리는 정신병 치료약 자이프렉사 시판과 관련하여 14억 달러를 지불했고 화이자는 시판 수거한 진통제 벡스트라에 대한 11억 9500만 달러의 벌금을 포함 23억 달러를 지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