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앤 존슨(J&J)은 대대적 구조조정으로 전 세계 약 8000명을 감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현재 117,000명 중 6-7%에 해당되며 감원으로 세전 이익을 2010년에 8-9억 달러, 2011년까지 14-17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조조정 계획에는 전 세계적으로 종업원 통제와 사업구조 및 공정의 간소화를 포함하고 있다.
웰돈(William Weldon) 사장은 미국 밖의 시장에서 대부분 발생되는 해고는 경비 절감의 한 요소이며 이러한 변화는 어느 경우에서든 매우 어려운 것이지만, 회사가 지속 되어야 하고 장기 성장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세계 보건당국의 규제 압력과 신약 개발비용 증가로 구조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 불경기와 소비 위축 및 실직으로 미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의료보험 감소현상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J&J는 2009년 4/4분기 세전 이익을 11-13억 달러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이익 기대는 J&J의 방계회사, 올소-맥네일-얀센 제약회사에서 900명의 해고와 2007년 7월 4,800명의 해고 이후 나타나고 있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