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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가그린ㆍ비겐 상승↔판피린 신종플루 여파 하락

주요 일반약 3분기실적, 박카스ㆍ삐콤씨도 소폭 상승세

주요 일반약의 올해 3분기 매출액 분석결과, 구강청정제 가그린과 모발염색제 비겐은 지난해 3분기 보다 큰폭으로 성장한 반면, 일반 감기약 대표품목인 판피린의 매출액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스트 및 각 증권사 자료를 토대로 주요 일반약 매출 현황을 집계한 결과, 올 상반기 다소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박카스가 3분기에는 가격인상 효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4%성장한 모습을 나타냈다.
또한 박카스는 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 909억원을 기록해 여전히 일반약 중 독보적인 존재임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특히, 구강청정제 가그린은 올 3분기 전년동기대비 65%로 큰폭의 눈에띄는 성장세를 나타내며 올3분기 누적매출액 114억원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모발 염색제 비겐은 전년동기대비 22%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며 누적매출액 124억원, 올3분기 43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민영양제 삐콤씨는 전년동기대비 약 4% 소폭성장해 올 3분기 40억원, 누적매출액 10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판피린은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10%의 역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통상 겨울로 접어드는 환절기 시즌은 일반약 가운데서도 감기약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지만, 신종플루 여파로 감기환자가 일반약 보다는 감기 처방을 받는 사례가 증가해 상대적으로 일반 감기약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두통약 펜잘은 올3분기 전년동기대비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나지 않는 등 누적매출액 60억원에 그쳐 매출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