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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EU “WHO 신종독감 대유행 선언은 허위” 진상 조사

의원총회, 과학자-관리들에게 영향력 행사여부 논의

유럽위원회 의원총회(The Parliamentary Assembly of the Council of Europe: PACE)는 이 달에 제약회사들이 WHO의 글로벌 H1N1 독감 선언 및 캠페인에 영향력을 행사 했는지 여부에 대한 긴급 토의와 질의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총회의 의결 내용에 의하면 제약회사들이 독감에 대한 자사의 특허 약품과 백신을 판촉하기 위해 공중보건을 담당하는 과학자들이나 관리들에게 영향을 미쳐 전 세계적으로 각국 정부를 경악케 하고 이로 인해 비효율적인 백신 전략에 대한 보건 자원을 낭비하게 했으며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시험하지 못한 백신의 위해가 수 백만 명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불필요하게 노출시키게 했다고 지적했다.

WHO의 독감에 대한 “허위 대유행” 캠페인은 금세기 최대 의학 비리의 하나라고 PACE 보건위원회 회장인 보다그(Wolfgang Wodarg) 박사는 총회 의제 제기에서 지적하고 “놀라운 대유행 정의는 의약품 판매자의 영향에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의사이면서 과거 독일 분데스타그 SPD 회원인 보다그 박사는 “허위 대유행” 캠페인은 과학적인 증거가 결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멕시코시에서 수백 건의 정상 독감 사례를 생명을 위협하는 새로운 대유행의 시작이라고 선언했다고 지적했다.

WHO는 거대 제약회사들과 이들의 과학자들과 협력으로 대유행의 정의를 새로 설정하여 기존의 정의인 “수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감염되거나 사망”이라는 정의를 삭제하고 단순히 “바이러스로 국경을 넘어 전파되고 면역이 안 된 사람에게 전염”이라는 문구를 대신 대체하여 정의했다고 주장했다.

대유행에 대한 새로운 정의로 대부분 국가에서 정치가들로 하여금 즉각적으로 반응하게 하고 돼지 독감에 대한 추가 및 신규 백신에 대해 판매를 약속하는 신호를 보내 사전 주문 확보와 정부가 거의 모든 책임을 지는 비밀계약을 통해 확보에 나서게 했다는 것.

이렇게 하여 백신 생산자들은 재정적 위험 없이 엄청난 이익을 얻게 되었으며 제약회사들은 WHO가 “대유행”을 선언하기 까지 기다리며 계약을 활성화한 것이라고 보다그 박사는 주장했다.

1월안에 제약회사들이 WHO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긴급 토의를 개최할 것이며 유럽 전체 47개 의회에 통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유행 응급 사항에 대한 책임자를 포함한 조사와 청문회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보다그 박사는 말했다. 그는 또한 제약회사들이 어느 경우이건 대유행 응급사항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허락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불필요하게 백신 접종한 희생자들은 보호되어야 하고 독립된 과학적 해명을 위해 각 국이나 필요하면 유럽 법정에서 증거와 투명성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부언했다.. (Pharma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