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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식약청 등 오송 이전 인력문제, 현지서 찾는다!

복지부, 지역 대학 대상 우수인력 확보 위한 설명회 실시

정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오송 이전과 관련한 인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우수인력 확보에 나서 주목을 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5월 15일·18일 양일간 대전·충청권 소재 57개 대학(대학원) 보건의료분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 합동으로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인력채용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올해 11월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의 오송 이전에 따라 이직 예정인 인원을 충원하기 위해 보건의료분야의 지역 우수인력 확보체계를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것.

대전권(5.15, 대전시청 대강당), 충청권(5.18, 충북대학교 개신문화회관 강당) 2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식약청 등이 기관별로 기능·업무·비전 등을 소개하고 2010년도 채용정보(채용분야·채용인원·자격요건), 채용절차, 복리후생 등 채용과 관련되는 전반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채용기관별로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개인별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세부적 상담을 실시해 보건의료분야 지역 인재들의 구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이번 인력채용 합동설명회를 통해 오송 이전기관들은 보건의료 전문인력 분야 우수인재 확보체계를 마련, 이전에 따른 인력문제를 해소하고 대전·충청지역은 지역고용문제 해결에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오송으로 이전하는 식약청 등 6개 기관의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120명 중 정규직 18명(1%), 계약직 208명(24%) 등 총 226명이 퇴직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주로 조사·연구 업무 등을 수행하는 계약직 직원의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기위해 기관별로 2010년 상·하반기에 나눠 식약청은 159명, 질병관리본부는 46명을 각각 채용해 교육 및 업무인수·인계 등 오송 이전에 따른 행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충남대, 충북대, 충주대, 공주대, 한남대, 단국대(천안캠퍼스), 호서대와 연구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학연 합동 MOU를 체결하는 등 앞으로도 오송단지 인근지역 대학들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