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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올해 노벨 의학상, 영국 ‘로버트 에드워즈’ 수상!

불임여성 회임할 수 있는 IVF 기술개발 인정받아

지난 4일자로 2010년 노벨 의학상에 영국의 에드워즈(Robert G. Edwards)가 선정됐으며, 그는 불임 여성에게 회임할 수 있는 in-vitro 수정(IVF) 기술 연구 개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에드워즈는 1990년 5월에 레어드(Robert Patrick Peter Laird)와 함께 2,500건의 실험관 아기 출생을 성취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로 전 세계 불임 부부, 약 10%에게 불임 치료를 가능케 한 것이라고 스톡홀름 노벨상 위원회는 언급하고 있다.

에드워즈는 85세로 1950년도 이미 난자를 체외에서 수정해 여성의 자궁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IVF 시술을 시작한 것이다. 그는 1988년 사망한 스텝토(Patrick Steptoe) 씨와 함께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1978년 7월 25일 영국에서 브라운(Louise Brown) 씨가 최초의 실험관 아기로 탄생했고 이는 전무한 사건으로 불임 치료에 혁명적인 사례였다.

노벨상 위원회는 약 400만명이 IVF로 탄생하고 있으며, 에드워즈의 비전이 현실화되고 세계적으로 불임 환자에게 환희를 제공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오늘날 IVF 한 사이클로 아기를 갖는 불임 부부의 확률은 5 대 1로 이는 건강한 정상 부부가 자연 출산하는 경우와 동일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