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막막한 개원 준비, 이것만 유의해도 OK

“체계적 개원계획서 작성 및 성공한 개원가 벤치마킹”

수년간 봉직의로 근무하며 환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개원시장에 대한 동향을 살폈다고 해도, 막상 개원을 하려고 하면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다. 입지는 어디가 좋을지, 아이템은 무엇으로 할지, 내가 세운 전략이 과연 기존의 병·의원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지 등.

아라컨설팅은 최근 의료경영전략스토리를 통해 이같은 예비개원의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이에 따르면 개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시기가 개원을 하기에 가장 적절한지 그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다. 또한 입지와 진료과목, 의원장비 등 아이템을 선정해 이 사업이 타당한지 여부를 검토하고, 성공적인 개원후에는 경영자로서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시도해야한다.

특히 개원 성공의 핵심요소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실패한 개원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하며 성공한 개원의에 대한 벤치마킹을 해야한다는 조언이다. 남이 실패한 경우라고 해서 무조건 배타적으로 대할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재검토해 성공가능성을 발견해야 하고, 성공한 개원의를 통해서는 벤치마킹으로 전략도출을 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해야 한다. 예비개원의 자신의 경험과 전문지식이 어느 정도인지, 월매출의 정도를 면밀히 살펴본 뒤 이러한 상황에서 1년내지 3년후의 예상매출액과, 손익분기 매출은 어느 시점에 도달할 수 있는지 여부, 그리고 수익실현은 언제부터 가능한지를 예측해야 한다.

아울러 개원계획서에는 개원준비기간만이 아닌 개원후 1~2년후도 전망, 포함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전문가 등에 자문을 구해 실현가능성을 검증받을 필요도 있다.

경영자로서의 자기계발도 성공개원의 중요한 덕목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따라 병원장으로서 병원경영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특히 이때는 질병의 변화, 인구구조, 의료개방 동향을 체크하고, 세미나와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해 병원경영 선진기법을 흡수하는 노력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