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의 전립선암 치료 신약 지보텐탄(Zibotentan)이 치료효과 목표에 도달하지 못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제3상 임상 계획이 중단되었다.
독립평가기관 보고서에서 실험 신약을 투여할 경우 전립선 종양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거나 질병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AZ는 지보텐탄 신약이 다른 암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효과가 없다는 또 다른 연구결과로 지난 9월에 후기 임상연구를 중단한 바 있었다. 따라서 지보텐탄에 대한 보건당국의 허가를 신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AZ는 암 전이 대상 남성환자에게 화학요법제와의 병용치료에 대한 연구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고, 연구결과는 금년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