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Forest Lab)사는 12억 달러에 클리니칼 데이타(Clinical Data)사를 매입하여 항 우울제 비이브라이드(Viibryd: vilazodone Hcl) 시장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비이브라이드는 금년 2/4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우울증 환자나 기존 우울증 치료제로 반응이 없는 환자에게 초점을 두고 판촉할 예정이라 고 포레스트 부사장 뮤리(Bill Meury)씨가 밝혔다.
포레스트는 비이브라이드 출시를 위해 영업사원 약 300 명을 증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미 영업부에 약 500명의 영업사원으로 일차 의료기관 (개업의원급) 영업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추가 영업사원은 기존 일차 의료기관 영업조직에 배속될 것이며 현재 총 3,000명의 영업사원이 특허제품 영업, 대형병원 영업, 특수진료 영업 및 4개 의원급 영업 조직에서 영업을 수행하고 있다.
포레스트는 내년 거대 항 우울제 렉사프로(Lexapro)가 특허 만료되는 영업손실을 비이브라이드로 보충하려는 의도이다. 작년 렉사프로는 미국에서 약 25억 달러 매출로 2009년 매출 보다 4.6% 성장율을 보였다.
비이브라이드는 세로토닌에 작용하는 광범위 항 우울제로 작용기전이 독특하고 섹스억제 부작용이나 체중증가 작용이 다른 항 우울제와 비교하여 적어 비만 우려가 적고 섹스 친화 경향을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