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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중국 바이엘, 국내제약사 대상 中진출 설명회 가져

이희열 대표 “한국기업에 믿을수 있는 사업 파트너”강조


중국 바이엘 헬스케어가 지난 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중국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한국제약협회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 중국 바이엘 헬스케어 이희열 대표는 제약 산업의 성장을 위한 특별한 혜안과, 특히 중국내 제약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전략적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중국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제약 시장이다. 최근 의약전문 시장조사기관인 IMS헬스는 중국이 2012년 독일을 제치고 3번째로, 2015년에는 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의 제약 시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IMS헬스의 이와 같은 전망의 배경으로 중국 내 중산층 및 노인 인구의 증가, 더 나은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형성을 들 수 있다. 또한 중국정부가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함께 소득 증가 및 의료보험의 확대와 같은 생활수준 개선을 정책 목표로 채택한 사실도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 정부가 전체 13억 인구에게 기본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적극 나서면서 중국내 관련 시장은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특히 제약 시장의 규모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설명회에서 이희열 대표는 “중국은 절대 놓칠 수 없는 무한한 잠재 가능성이 있는 시장으로, 중국 내 선도 헬스케어 기업인 중국 바이엘 헬스케어가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에게 있어 믿을 수 있는 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중국은 10년전 한국의 모습과 매우 닮아 있다”라며, “중국 바이엘 헬스케어는 한국 기업과 중국의 제약 산업이 정보와 경험을 교환하면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변화에서 비롯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노인 인구의 증가로 중국이 헬스케어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갖게 되면서 양국간 협력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바이엘 헬스케어는 시장 평균을 윗도는 비즈니스 성장율을 기록하며 2009년과 2010년 두해 모두 중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혁신적인 3대 제약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국 바이엘 헬스케어는 2006년부터 넥사바, 코지네이트, 야스민, 자렐토 등을 비롯한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제품을 출시했으며, 중국에서 유일하게 2009년에서 2010년 2년간 10개의 신제품을 출시한 제약 기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