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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정적 외국인환자 유치채널 구축 총력

김법완 진흥원장 “국가별 MOU확대-보험사 계약”


한국보건산업 진흥원이 올 한해, 안정적인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채널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12일, ‘Medical Korea 2011'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의지를 피력하고 “외국정부와 보건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국과 MOU체결을 확대할것”이라며 “올해 5월에는 국제보험사인 cigna iNTERNATIONAL과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해에도 해외 건강보험가입자들이 진료비 걱정 없이 한국의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MSH China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진흥원은 이와 같은 협약 체결들을 통해 민간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에 어려움이 없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외국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 ‘Medical Korea Academy'를 설립하고 국가별 현황에 맞춘 국내 의료 인력의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법완 원장은 “한국의료의 국제적 인지도가 확대됨에 따라 의료 인력의 교류와 연수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올해 하반기 한국의료 나눔의 달 행사를 실시하고 의료인학술대회를 개최해 한국 선진의료에 대한 지식을 나누며 개발도상국 환자들에게 무료시술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진흥원은 외국인환자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영어, 러시아어, 일어, 중국어, 아랍어로 된 포탈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중증입원환자의 영양관리를 위한 환자식단을 보다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환경조성으로 한국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 환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겠다는 것.

김 원장은 “이번 행사는 환자중심의 가치창출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전략을 논의함으로써 아시아 최대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과 국가별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토의하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환자의 안전과 권리보호, 의료서비스의 질 관리, u-헬스케어와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적 마케팅 수립,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성공사례, 글로벌 보험사 등과의 윈-윈파트너십, 해외 주요 key-play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