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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의료계, 전문약 4품목 일반약 전환 “절대불가”

의협, 7일 의약품재분류 대책위 열고 논란품목 결론

의사협회 의약품재분류대책위s는 현재 중앙약심 의약품재분류소분과위원회에서 논의중인 전문약 4개 성분을 일반약으로 전환하는 것에 불가입장을 확인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재분류대책위원회(위원장 신민석 상근부회장)는 7일 저녁 2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회 및 개원가, 그리고 의협 집행부 등 21명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현재 논의중인 4개 성분의 전문약들은 의사의 엄격한 처방에 의해 관리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위원회에 참석한 안과의사회 박용우 회장을 비롯한 안과의사회측은 히아레인 0.1점안액의 일반약 전환에 대해 절대불가를 강력하게 요구한 것을 알려졌다.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은 “시민단체와 복지부가 제시한 전문약 대부분이 의사의 처방과 관리가 필요한 것”이라면서도 “일반약 중 피부연고제, 비강수축제 등은 전문약으로 다시 넘어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전문약 479개 품목에 대해 일반약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시민단체들은 복지부에 17개 품목을 일반약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는 '듀파락시럽'과 '잔탁 75mg', '가스터디정', '히아레인 0.1점안액' 등 4품목의 일반약 전환에 대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