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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글로벌 임상연구기관들 호황… 5년후 50% 성장

2015년 327억 달러, 인도·중국 등 이머징시장 위탁 늘어

신생 거대시장의 최종 단계 임상개발 수요 증가로 인해 앞으로 5년간에 걸쳐 전 세계 임상시험 시장이 50% 이상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제약임상서비스(Pharma Clinical Trial Service) 사의 보고서에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제약산업에서 임상연구기관 제공하는 수입이 2010년 216.9억 달러로 보고 있다. 2015년에는 327.3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1년에는 상위 10대 CRO(임상연구기관)의 매출을 65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으며, 10대 CRO의 매출이 총 시장의 절반이 넘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10년에 걸쳐 CRO의 총 사업 확대는 거대 제약회사들과의 수십억 달러의 전략적 제휴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즉, 의약품 개발의 외부 수주(outsourcing)를 전문으로 하는 임상기관들은 풍부한 개발 경험을 갖고 있어 이들에 접근하여 획기적인 비용 절감을 이루기 때문이라고 비년게인 제약산업 분석가인 랑(Richard Lang) 씨가 분석했다.

랑 씨는 틈새시장 사업가들이 특히 암 치료나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분야 등 특정 임상시험 업무에 대한 수요 증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매출 성장은 신생 떠오르는 시장 특히, 인도, 중국, 브라질 및 러시아 그리고 동남아시아, 중앙 및 동부 유럽 시장이 기여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에서 임상시험 매출은 연간 20% 이상으로, 2021년이면 중국 시장이 세계 2위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또 다른 시장 동력으로는 최종 단계의 임상개발 업무의 수요가 예상된다. 최근들어 이미 초기 단계의 서비스 수요를 앞지르고 있다. 제약 및 바이오텍 회사들이 특허 만료의 벼랑 끝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최종 허가에 필요한 분야 즉, 제3상 연구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